성추행과 작곡 사기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일반인들에게 '음악 작업'을 빌미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접근하고 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29일 한 누리꾼은 유재환이 "넘나 미인이세용"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음악 작업을 제안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 누리꾼은 DM 내용을 공개하며 유재환이 자신에게 접근해온 사실을 알렸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도 같은 계정으로부터 비슷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자숙하신다던 분 맞나요?"라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본 누리꾼들은 "자숙한다는 사람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느냐", "정말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계정에는 유재환이 지난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의 보도를 반박하며 해명했던 글이 게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유재환이 직접 DM을 보낸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유재환의 계정이 해킹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재환은 최근 무료 작곡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작업비를 받았으나, 곡을 제대로 완성하지 않거나 제때 제공하지 않아 사기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유재환이 성적인 대화를 나누고 부적절한 스킨십을 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현재 유재환의 SNS는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DM 접근 논란은 유재환의 이전 의혹들과 더불어 그에 대한 신뢰를 더욱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그의 행동이 사실이라면, 이는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더욱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것입니다. 유재환이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