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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정섭과 세승, 최종 커플로 결실 맺어

by dkfjgl2 2024. 6. 14.

 

 


14일 방송된 JTBC와 웨이브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에서는 최종 선택의 순간이 공개되었습니다.

정섭은 누나 윤하의 도움으로 세승과의 오해를 풀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오히려 갈등 전보다 더 단단해졌습니다. 윤하는 진실 게임에서 재형에게 자신의 단점을 물어본 주연에게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며,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음날, 재형은 주연을 직접 찾아가 “그렇게 질문을 하는 게 처음에 우리가 위에서 얘기할 때 계기가 있어서였는지 물어봤어요. 어제 진실 게임할 때도 그런 식으로 물어봤잖아요. 진짜 그렇게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혹시 그런 질문을 했던 이유가 그런 생각 때문이라면, 그냥 아니라고 말해주면 좋겠어요. 오히려 장점만 가득했어요. 그런 생각하지 마요”라고 따뜻하게 위로했습니다. 주연은 그제서야 “다행이야. 제일 큰 오해를 풀어서”라고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초아는 윤하에게 “마음이 쉽지 않아요. 너무 혼란스럽고, 변화되는 과정을 보는 게 정말 아프더라고요”라며 용우의 변심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감정이 이끄는 대로 행동한 것에 후회는 없다며 “나 이불킥 정말 많이 했어. 생살을 보여주고 있는 거야”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용우는 수영 후 쉬고 있는 재형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전날 지원에게 호감을 표현한 자신의 일로 놀랐는지 물었고, 재형은 “세승이랑 비밀 데이트했다고 했잖아.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나? 지원이한테는 어떤 계기가 있었나. 마음이 있었나. 그건 전혀 모르고 있었던 부분이라서 좀 의아했어. 원래 처음에는 초아 누나였잖아. 갑자기 이렇게 보여져서”라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최종 선택에서 철현은 세승을 선택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이성적 감정은 없었지만,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덕담을 주고받았습니다. 세승은 “오빠의 무해한 웃음이 좋았어”라고 말했고, 철현은 “내가 편안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세승이 너처럼 밝고 나를 가볍게 만들어줄 수 있어. 그런 게 너무 좋았어”라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그 후, 정섭이 나타나 세승에게 “점점 마음이 커져가는 기분이 들어. 그래서 더 알아가 보고 싶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말할 때 끝까지 좀 더 잘해 보려고 노력할게. 오해되지 않게. 미안하고 고마워”라고 말했습니다. 세승은 정섭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정섭은 인터뷰에서 “딱 안기던 순간에 그 전이랑 확 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그게 신기했어요. 마음의 크기가 좀 더 확 뚫리는 듯한 느낌?”이라고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최종 커플이 된 두 사람에게 MC들은 설렘을 드러내며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한편,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