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배우 남보라 씨가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남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남보라 씨는 "나 운다 울어ㅜㅜ 휘호가 수도권 바리스타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어요"라며, "작년에 처음 나간 개인전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 도전 만에 은상을!!"이라는 감격스러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남보라 씨는 이전에 남동생 휘호 군의 발달장애에 대해 고백한 바 있습니다. 남보라 씨는 "휘호는 경계성에 있어 장애등급을 받지 못했어요. 원래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이 장애 판정을 받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라며, "그래서 두세 달 동안 여러 병원을 다니며 장애가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했어요. 그리고 어제 결과지가 나왔는데, 판정을 받아서 장애 등급 신청을 하러 갈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보라 씨는 동생과 격주마다 상담치료를 받고 있으며, 동생을 병원에 데려다주는 등 세심하게 돌보고 있습니다. 남보라 씨는 동생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며 따뜻한 누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동생의 기쁜 소식을 전한 남보라 씨는 "최선을 다한 휘호의 모습에도 감동받았지만, 누구보다 휘호를 위해 마음 다해 가르치고 돌봐주신 선생님의 사랑에 감동받은 하루였어요"라며, "선생님의 눈물에 저도 모르게 울컥했어요. 휘호도 너무 잘해서 기특하고, 끝까지 놓지 않고 책임져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려요. 정말 기쁜 하루입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남보라 씨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6년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습니다. 최근에는 KBS2 '현재는 아름다워', SBS '오늘의 웹툰', JTBC '차이나는 K-클라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을 통해 남보라 씨와 남동생 휘호 군의 따뜻한 가족애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행복한 소식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