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 씨가 하정우 씨와의 특별한 친분을 공개했습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 씨가 처음으로 친척들을 만나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연들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 출연 중인 권율 씨가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권율 씨는 극 중에서 머리를 나쁜 쪽으로 쓰는 검사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검사 역할이라는 권율 씨는 "법 용어들을 조금 안다"며 자신의 법률 지식을 자랑했습니다. 그가 어려운 법률 용어들을 설명하자, 신동엽 씨는 "나는 (법률 용어) 어떻게 알지?"라며 유머를 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권율 씨는 하정우 씨와의 놀라운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대학 시절 하정우 씨와 함께 살았던 경험을 털어놓아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권율 씨는 "선배님이 '학교생활 제대로 즐기려면 나랑 살자'고 해서 같이 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제가 1학년 때 동기들을 만나고 싶어도 10시 전에 집에 들어오는 게 규칙이었다"며 엄격한 통금을 회상했습니다. 권율 씨는 "부모님과 함께 살 때보다 더 엄격했다"고 하정우 씨와의 동거 생활을 회상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 씨는 "하정우 입장에서는 권율 씨가 혼자 여자들과 노는 게 짜증났던 거다"고 농담을 던져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권율 씨의 이 같은 고백은 하정우 씨와의 특별한 관계를 알리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의 우정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