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42)가 결혼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신혼생활 준비에 나섰습니다. 최근 스타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조세호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를 마쳤으며, 이곳이 바로 그와 예비 신부가 함께 살 신혼집이라고 합니다. 용산구는 지드래곤, 태양-민효린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박명수, 박나래 등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화려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식의 사회는 조세호와 오랜 시간 동안 친분을 다져온 개그맨 남창희가 맡게 됩니다. 두 사람은 지난 1년간의 열애를 거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조세호는 지난 1월에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열애 공개 후 약 3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한 조세호는 예비 신부와 함께 결혼식 준비는 물론, 웨딩 촬영과 상견례 등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혼집을 미리 준비하며 앞으로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세호는 최근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서 이사 소식을 전하며 "만약에라도 결혼하면 이사한 그 집이 신혼집이 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한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신혼집처럼 꾸미고 있느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활짝 웃으며 긍정의 뜻을 보였습니다.
조세호는 결혼 발표 이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대방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하지만 새로운 느낌이 든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잘 준비해서 잘 살아보겠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MC로 활약 중인 조세호는 제작진으로부터 결혼 축하 꽃다발을 받고 "날짜는 저희끼리 얘기했던 건데, 이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게 되니 더욱 잘 준비해야겠다"고 말하며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그 부분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석과의 친분에 대해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유재석은 "너무 잘된 일이라고 좋아해 주셨다"며 축하의 말을 전해왔다고 합니다.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왔습니다. 그는 남창희와 함께 그룹 '조남지대'를 결성해 가수 활동도 펼쳤으며,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룸메이트', '꽃놀이패',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홍김동전' 등에서 활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