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용건, 김구라, 안재욱, 신성우, 김원준 등이 출연한 가운데, 76세의 김용건이 셋째 아이의 아빠가 된 후의 심경 변화와 주변 반응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 방송은 김용건의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된 아이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과의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화가 그려졌습니다.
김용건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득남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때의 놀라움과, 그 이후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받은 위로와 축하의 말들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동료들과의 뒤풀이 자리에서 그는 "나이가 많은 아빠로서의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고, 이로 인해 점차 사회적인 고립감과 대인기피증까지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건은 아이를 언급하며 "애가 생기는 건 큰 축복이지만, 내 상황에서는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들들과 친구들의 지지 덕분에 이제는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연예계 선후배들로부터 축하와 격려의 말을 많이 받아 큰 위안이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김용건은 자신이 경험한 부모로서의 삶과 감정의 변화, 그리고 사회적 편견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동료 연예인들과의 유대감을 통해 얻은 정서적 지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구라와 안재욱 역시 육아와 가정생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김용건의 이야기에 공감과 지지를 표했습니다.
끝으로, 김용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다. 아이의 탄생이 주는 기쁨과 함께,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의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깊이 있는 대화와 진솔한 심경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뒤풀이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