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앨리스'의 멤버 소희가 결혼을 앞두고 연예계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6일 오후, 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공개하며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편지에서 "저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무대 위의 앨리스 소희가 아니라 일상에서의 김소희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편지에서 소희는 팬들에게 사랑과 지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갑작스런 소식에 놀랄 팬들과 가까운 이들에게는 사과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팬 여러분과 지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기억 속에서 그날의 행복을 간직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소희는 1년 간의 교제 끝에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기로 결정했으며, 다음 달 혼인신고와 스몰웨딩을 계획 중입니다. 동시에 다음 달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소희는 연예계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소희의 연예계 은퇴 결정은 그녀의 팬들과 소속 그룹 '앨리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의 향후 활동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소희는 새로운 인생을 위해 담대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팬들과 동료들은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그간의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