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 제작진과 출연진이 촬영 허가 없이 진행된 비인가 촬영으로 발리에서 발이 묶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원래 25일에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당국에 의해 적발되어 여권이 압수되고 현재 발리의 한 호텔에 억류된 상태다.
출연진에는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방송인 최희,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 시크릿넘버 디타 등 유명 연예인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스태프를 포함하여 총 30여 명이 사태의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현재 발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상황이 종료되면 다음주 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출연진과 스태프는 제작진의 불충분한 정보 공유로 인해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 특히, 한국 내 예정된 개인 일정들에 차질이 생기면서 긴급하게 스케줄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발리에서의 불편한 체류가 계속되는 가운데, 관계자들은 현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사태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픽미트립 인 발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은 프로그램의 제작과 방영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로, 제작진은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