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0년 지기 절친인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캠핑카 여행을 떠나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방영된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두 사람의 미묘한 썸 기류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방송에서는 김승수, 양정아, 그리고 친구 부부인 오연수와 손지창이 함께 1박 2일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여행 중 김승수와 양정아는 한 캠핑카를 사용하게 되었고, 두 사람 사이의 어색하고 긴장된 분위기는 서장훈에 의해 포착되어 “둘이 말이 없다는 건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는 거다”라는 해석으로 흥미를 더했습니다.
손지창은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지지하며, “결혼 준비는 내가 다 해주겠다. 신혼 여행까지 하와이 보내주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양정아는 오연수와의 별도 대화에서 “주위에서 하도 둘이 잘해보라 하니까 진짜 잘해보면 우리가 잘 될까?”라며 속마음을 고백하였고, 이에 오연수는 “잘됐으면 하는 생각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양정아는 “시작 못 할 것도 없다”고 답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특히 김승수는 양정아가 이전에 예쁘다고 언급한 머리핀을 기억하여 깜짝 선물로 준비했고, 양정아는 “내가 예쁘다고 한 거 기억하냐. 남자한테 머리핀 처음 받아본다”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그녀는 “이거 계속 하고 다녀 평생?”이라고 던져 앞으로의 관계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방송 후 양정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김승수와 양정아 사이의 썸과 그들의 특별한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에피소드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