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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소속사 분쟁 속 심경 밝혀..

by dkfjgl2 2024. 5. 20.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간의 분쟁 속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멤버 다니엘이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인 포닝을 통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다니엘은 포닝에서 "요즘 잠을 잘 못 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다니엘은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 음악도 듣고 따뜻한 샤워도 하고, 어떤 멤버에게는 밤에 같이 있어줄 수 있는지 부탁도 했다"며 "다행히 어제는 정말 푹 잘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니엘은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결국에는 지나갈 것이다. 그러면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냥 이겨내면 되는 문제인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과 팬들을 위로했습니다.

팬들은 다니엘의 성숙한 생각에 감동하며 "다니엘 생각이 성숙하다", "다니엘의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란다", "잠 못 잤다니 내가 더 속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니엘은 지난 8일에도 팬들의 걱정에 대해 "걱정해주고 응원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요즘 마음이 무겁지만,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킨 바 있습니다.

뉴진스는 오는 24일 국내 더블 싱글 'How Sweet'을 발매할 예정이며, 6월 21일에는 일본에서 현지 데뷔 싱글 'Supernatural'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5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에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의 주장이 사실무근임을 반박했습니다.


오는 31일에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이며, 안건은 민희진 대표의 해임 여부입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법원의 결론은 임시주총 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을 선임해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이브는 멤버들의 탄원서 제출에 대해 "본인의 사욕을 위해 미성년자도 포함된 멤버들에게 탄원서를 쓰게 하는 것이 과연 어른으로서 온당한 일인가"라며 비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뉴진스의 내달 도쿄돔 팬미팅까지 차질 없이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